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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ok Story

뇌 腦(원제 (L')ultime secret) - 베르나르 베르베르(2001,열린책들) (전 2권) [2011.03.12~2011.03.28]

교보문고에 갔다가 이 책을 무지 싸게 팔길래 냉큼 집어왔다.
올해 읽은 15번째 책!!

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중에서는 <개미>, <타나토노트>, <나무>에 이어 네번째 읽은 책^^
원제는 '최후의 비밀'이란 뜻이다. 책을 읽는 내내 이게 뭘까 정말 궁금했었다^^

그리고보니 작가는 개미의 세계, 영계, 그리고 뇌의 영역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, 쉽게 알 수 없는 세계에 대한 관심과
상상력이 대단해 보인다.
또한 작가 특유의 이원적 플롯을 구사함으로써 마치 두편의 소설을 한꺼번에 읽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고
하권 후반부에 비로서 두 이야기가 합쳐지는 부분에서는 짜릿한 쾌감까지^^


뇌는 개인적으로도 무척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.
그런데...
사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바로 요 대사^^;;
"어쩌면 ...... 남자의 자유 의지는 자기 대신 무언가를 결정해 줄 여자를 선택하는 데에 있는지도 모르죠."

이 부분이 왜이리 공감이 가는지....^^;;

혹시 이 소설이 영화로 나온다면... 여배우는 요즘 무지 잘 나가고 있는 '키이라 나이틀리' 어떨까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