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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- 전유성(가서원,1995) [2011.04.21~2011.04.21] 대구와 부산 출장 갔다가 오는 KTX 기차에서 다 읽어버렸다. 그의 책은 를 재밋게 읽었던, 심지어 여행가면 꼭 따라해보고 싶은 것들이 가득했던 책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.... 그래서 이 책도 기대했는데... 생각보다 이 책은 그리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.... ㅡㅡ 소위 말하는 '고정관념'에 대한 색다른 시간을 전해주고 싶었던것 같은데, 뭐 굳이 이해해보라고 강요한다면 이해 못할바도 아니지만 그냥 말장난처럼 느껴진 이슈들이 더 많더라.. 뭐 그래도 삽화도 있고(^^) 오가는 출장길 지루하지는 않았다는것에 위안을 삼고싶다. 더보기
봉순이 언니 - 공지영(푸른숲,1998) [2011.04.18~2011.04.21] 책 표지에도 딱지가 붙어있다.. 느낌표! 할때 그렇게 유명했던 바로 그 책. 그렇게 이슈가 되었을때도 들춰보지 않았던 그 책을 무릎팍나온 공지영 작가 이야기를 듣다가 볼 생각이 들었다. 월요일 코너인 진보 대 보수 토론을 어쩔 수 없이(월요일 아침에 많이 일찍 출근 할 수 밖에 없어서ㅡㅡ) 듣다가 그녀의 의외의 논리정연함에 놀랐던 기억을 갖고 있었는데 아마도 무릅팍에서의 진솔한 이야기가 다시한번 도화선이 되어 이 책을 들추게까지 된것같다...(읽게된 이유가 무지 거창하게 느껴지는데... ^^;;.) 작가는 자전적 이야기를 많이 차용하여 소설을 쓴다던데 이 이야기도 자신의 실제 이야기였던걸까. 작가의 사진을 보니 블라우스와 치마, 까만 구두를 신은, 얼굴이 하얀 꼬마숙녀의 얼굴이 바로 그려지긴 한다. 작가.. 더보기
Kirk Franklin - Hello Fear,2011 [Kirk Franklin - Hello Fear,2011] 세 살때 10대였던 그의 부모에게 버림받고 먼 친척에게 길러졌던 그때의 상처와 두려움.. 그 트라우마와 두려움(Fear)에게 함몰 되었다면 이렇게 힘차게 '두려움을 극복하라'고 외치는 지금의 커크 프랭클린은 존재하지 못했을 겁니다. 1993년 데뷔 후 18년 동안 12개의 앨범을 우리에게 선사하며 '가스펠계의 전설'로 나아가고 있는 커크 프랭클린의 새로운 작품을 소개합니다. 이 앨범은 발매 되자마다 빌보드 200 차트(ccm이나 가스펠 차트가 아닌 북미의 일반 차트입니다)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. 아래 차트를 보시면 9위에서 커크의 이름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. 옆의 5, 2, 5란 숫자는 지난 주 5위, 2주간 차트에 올랐고, 가장 높은 순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