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삼국 新三国 ep.01~95,2010 [이문열삼국지 - 이문열 저]와 [평역 삼국지 - 김홍신 저] 등 책과 몇몇 영화, 드라마로 접했던 삼국지. 2010년 버젼의 삼국지를 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 접했다.. 일단 95편의 대하 드라마다....(ㅡㅡ) 그래도 받아놓은 '불멸의 이순신' 보다는 짧군.. 중국 CCTV를 통해 2010년 방영되었던 이 드라마는 거대한 스케일과 특히 매력적인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다. 그런데 어릴적 읽었던 삼국지에서는 관우, 장비, 제갈량, 그리고 유비가 매력적이고 왠지 내편(?) 같았는데, 이 드라마를 본 후에 바로 이분들이 계속 눈에 밟힌다. 특히 조조역의 천젠빈.. 이분 정말 연기 예술이다. 이랬던 분들이 현실에선 이렇단다^^ 참고로 이 드라마 보는 내내 계속 들춰봤던 삼국지도다.. 중국 지명에 대한 사전지식 .. 더보기 불멸의 이순신 - 김탁환 (황금가지,2004) [전8권] [2011.05.19~2011.06.10] 이번에 여름 휴가를 좀 일찍 다녀왔는데, 휴가 전부터 읽기 시작했던 이 책을 휴가 마지막 날 끝냈다. 올들어 읽은 서른 여덟번째 책. 지금까지 난 선조, 유성룡, 원균, 그리고 이순신... 그들의 이미지를 '조선왕조 오백년 임진왜란'으로 잡고 있었던것 같다.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졌던 그들의 캐릭터와 꽤 이질 적인 새로운 이미지를 경험했다. 호방한 원균과 치밀한 선조,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이순신의.... 그 독특한 캐릭터... 김탁환 선생의 필력으로 그들을 정말 재밋게 그리고 있다. '성웅'의 이미지였던 이순신을 나약하고 고뇌하는 개인으로 그려낸 부분은 긴칼 옆에 차고 광화문네거리에 우뚝 서 계시던 그분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. 물론 김탁환이 그려낸 이야기들을 불편해 하는 사람.. 더보기 시대를 빛낸 정상의 앨범(음반으로보는팝과록의역사) - 임진모(창공사,1996) [2011.05.05~2011.05.19] 음... 이 책을 뭐라 설명해야 좋을까.... 이런 류의 책은 [재즈가 좋다 - 이종학 저] 이후로 처음 읽어봤는데 '재즈가 좋다'를 통해서도 정말 좋은 음반과 아티스트를 소개받았지만 이 책을 통해서도 내 견문이 얼마나 좁은지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다. 50년대부터 90년대 까지 락 음악사(물론 팝도 포함해서)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소개한 책이다..... 이렇게 한줄로 소개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과 또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조금 독특하다고 할까.. 이 책 마지막에 '빌보드' '롤링 스톤' '뉴 뮤지컬 익스프레스' '크림' '피플' 등 유수의 팝(록)전문지와 대중연예지가 뽑은 5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명반 리스트가 부록으로 실려있는데 이 책에서 선정한 리스트와 비교해보는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. .. 더보기 이전 1 ··· 36 37 38 39 40 41 42 ··· 56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