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☆ 3일차 : 영국출장기(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, 피카딜리서커스 등등..) ★ 주의 : 어처구니 없는 글빨과 쓰잘데기 없는 여행 팁을 읽느라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 할 수 있습니다! 난 분명히 경고했어요! 이틀 동안 이스트본에 틀어박혀서 계속되는 회의와 컨퍼런스, 그리고 실패한 시차적응으로 인해 몸이 황폐화 될 무렵! 드디어 런던으로의 짧은 일정! 출장 내내 정말 큰 도움을 받았던 구글맵을 통해 가는 길을 검색했다! 스마트폰 구글맵(앱, 안드로이드에서는 기본 지도)으로 이스트본 숙소에서 애비로드스튜디오까지 검색했을때의 모습. 옵션에서 출발시간을 입력하고 검색하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, 근처까지 가서는 네비게이션 모드도 사용가능! 요거요거 정말 물건이다!! 한국에서는 가는 길 검색할 때 실시간 교통정보 때문이라도 닥치고 네이버 지도였는데(목적지 사진 볼때는 다음지도.. 더보기
☆ 2일차 : 영국출장기(게스트하우스, 컨퍼런스, 세븐시스터즈) ★ 주의 : 어처구니 없는 글빨과 쓰잘데기 없는 여행 팁을 읽느라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 할 수 있습니다! 난 분명히 경고했어요! 영국 이스트본 Eastbourne의 게스트하우스. 현지시간 새벽 5시17분, 한국시간 오후 2시17분. 난 시차로 인한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면 유럽에서의 이틀째를 맞이한다. 숙소도 나쁘지 않았고, 악명높은 영국음식도 내겐 꽤 훌륭했는데 그런 것들도 내게서 불면의 밤까지 가져가진 못했다. 히드로공항에 도착한 오후 5시. 이미 땅거미가 너무 짙어 적지않이 놀랐는데 그게 바로 영국에서의 이 긴긴 밤을 시작하는 전주곡이자 서막이었을 줄이야. 헐.. 이게 오후 5시?? 오후?? 한때는 해가 지질 않는 나라였는데 실제로 가본 영국은 무척 이른시간에 해가 졌다. 셰익스피어는 햄릿을 .. 더보기
☆ 1일차 : 영국출장기(라 쓰고 여행기라 읽는다) ★ 주의 : 어처구니 없는 글빨과 쓰잘데기 없는 여행 팁을 읽느라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 할 수 있습니다! 난 분명히 경고했어요! 영국 가는 대한항공 907편에서 찍은 사진 내 생애 첫번째 유럽행이 시작된 날. 지금 나는 3시간 남짓 비행해서 러시아 상공을 지나는 중이다. 9시간의 시차가 있는 런던에 가기위해 비행기에 타자마자 짧은 잠을 청해야 했던건데... 아기의 울음소리로 인해 내 첫번째 유럽행에서는 지독한 시차를 경험해야 할지도 모르겠다. 런던은 지금 아침 8시 48분.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시간. 아직 도착하려면 7시간 33분이나 남았지만 첫 유럽여행의 설레임 때문일까... 인터넷을 통해 미리 보아둔 런던의 모습들이 아른거린다. 이번 여행은 내게 어떤 의미가 될것인가! 너무나도 우연찮게(모든 .. 더보기